[미디어펜=정재영 기자]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 '군함도'가 압도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군함도' 메인 포스터는 군함도 탄광 지대 외부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지옥보다 더한 지옥섬에서 살았던 조선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포스터는 짧게 깎인 머리와 고된 노동의 흔적이 베인 옷차림의 조선인들이 군함도 탈출을 위해 결연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을 담고 있어 묵직함 선사하고 있다.

특히 '1945년, 지옥섬 군함도. 그곳에 조선인들이 있었다'라는 카피는 영화가 선사할 가슴 뜨거운 울림과 감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군함도'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