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5일 부산 지역에서 난동을 부린 대학생을 봐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부산진경찰서 모 지구대 김모(51) 등 경찰관들이
 구속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경위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께 근무하는 지구대 근처에서 모 대학교 1학년 A(19)씨의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처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A씨 어머니로부터 1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일 오전 4시 30분께 만취해 주차된 승용차를 훼손해 지구대로 연행된 뒤 경찰관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히거나 침을 뱉으며 고함을 지르는 등 1시간 30분가량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 경위 등을 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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