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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퀸즈엔터테인먼트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방송 전문 MC 김현영과 이해솔이 지난 6월 14일 키스데이를 맞이해 가수 아이디(Eyedi)를 초청해 '불러썸퀸즈' 생방송으로 유쾌 발랄한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네이버 V앱 동아티비 스타일라이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아이디와 함께 하는 심쿵 키스데이’ 기획으로 오후 8시 시작된 방송은 아이디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음악이야기, 패션 등을 주제로 가수 아이디의 매력에 다양한 각도로 접근했다.
'불러썸퀸즈' 최초로 여자 가수를 초대한 김현영과 이해솔은 오프닝 멘트에서부터 아이디와의 미모 대결을 염두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현영이 "여자가수가 출연해서 미모에 지면 안되니까 화장을 더 해야 된다"고 메이크업을 멈추지 않았고 이해솔은 "소용없어요. 늦었어요. 현영씨"라고 말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쁜 외모는 물론이고 거기에 실력까지 갖춘!! 블랙뮤직에 떠오르는 신예!"로 소개되며 등장한 아이디에게 김현영은 "본명인가요? 성이 아 이름이 이디?"냐며 "동생이름은 그럼 패스워드?"라고 되물으며 이른바 '아줌개그'를 펼쳤다.
아이디는 "처음 가수의 꿈을 꾸며 저도 일반 아이돌과 다름없이 준비를 하던 중에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블랙뮤직을 접하게 되면서 아이덴티티(Identity)라는 정체성, 신분의 의미를 담고있는 단어를 줄여 아이디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는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키스데이 룩을 선보이며 패션쇼를 펼쳐 팬들과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스를 부르는 립스틱 아이템을 소개한 후에는 투명 아크릴판에 입술도장을 남기며 깜짝 선물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키스데이 생방송의 의미를 되새기며 2016년 아이디의 데뷔곡 'Sign'의 '새빨간 싸인~두 눈을 바라보며 맞닿은 입술로 너의 품에 날 담아'라는 부분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했다.
한편 매달 14일 'Day 이벤트'로 진행되는 '불러썸퀸즈' 생방송은 뻔 한 기념일이 아닌 펀(Fun)하게 썸을 즐기기 위한 기획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불러썸퀸즈’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1위 MC섭외 전문 그룹 퀸즈엔터테인먼트는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경찰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 기획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퀸즈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김현영은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여행 코너 ‘지금이 딱’ 리포터로, 이해솔은 KBS1 ‘렛츠고 평창, 웃어라 대한민국’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KTV ‘내일을 잡아라’는 공동 김현영과 이해솔이 공동 MC로 활약 중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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