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MK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국내 허스키 보이스의 대가 박상민, 김정민, 권선국이 ‘콘서트 7080’에서 팀을 결성한지 20년 만에 첫 무대를 선다.

허스키브라더스는 16일 오후 11시 40분부터 KBS1 ‘콘서트 7080’에서 녹화장을 뜨겁게 달군 명불허전 열광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허스키브라더스가 결성되게 된 계기인 박상민의 ‘무기여 잘있거라’를 비롯해 각자의 히트곡과 20년 만에 재결합해 탄생시킨 ‘무한우정’까지 1시간이 넘는 공연을 펼쳤다.

허스키브라더스는 1997년 2월 발매한 박상민 정규앨범 ‘화산’ 수록곡 ‘무기여 잘있거라’를 발표하며 김정민과 권선국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탄생한 팀. 당시에도 이들이 모인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지만 셋이 함께 무대에 올라 조인트 형식의 공연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스키브라더스 ‘무한우정’ 제작사인 KMK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허스키브라더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기립한 관객들이 1시간이 넘도록 자리에 앉지 않고 열띤 호응을 보여줬다”며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에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허스키브라더스의 스케줄을 책임지고 있는 KMK 관계자는 “KBS ‘열린음악회’, UBC ‘열린예술무대 뒤란’, SKY TV '주크박스‘, SBS 러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등 TV, 라디오를 오가며 토크와 라이브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질 계획이다”라며 “좋은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상민, 김정민, 권선국은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