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경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8.7도, 인천 18.9도, 수원 15.5도, 춘천 18.6도, 강릉 17.1도, 청주 18.8도, 대전 17.6도, 전주 18.8도, 광주 19.1도, 제주 20.4도, 대구 18도, 부산 18.1도, 울산 16.8도, 창원 17.3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오전 5시경 광주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경상 일부 내륙에서도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농작물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도권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 구리, 용인 등 3개 시에 추가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로써 이날 경기도 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0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는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18일 전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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