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백화점 10층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던 어린이가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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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백화점 10층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던 어린이가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10층 공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A군이 기계실로 들어갔다 1층으로 연결된 통로도 떨어졌다.
A군과 함께 놀던 친구들은 이 사실을 부모들에게 알렸다. 부모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부모들은 근처에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가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백화점 시설안전팀 및 시설물보수관리 업체를 상대로 시설물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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