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강은아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에서 민서(강은아)가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익희(김지민 분)에게 떨지 말라며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줄곧 짝사랑했던 보람(정유안 분)이 익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잘해봐! 이 몸은 이미 마음 떠났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윤(홍태의 분)이한테 복수해!"라고 말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민서는 커플이 된 익희와 보람이 쉴 틈 없이 메신저를 주고받자 익희를 못 말린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쉬는 시간마다 난리다 난리.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옆집에 살면서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이래?"라고 물었다.

그의 말을 들은 익희는 "종소리가 늦게 들렸거든.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귓가에서 종소리 들린다는 말 몰라?"라고 대답해 민서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민서는 수업 종소리와 함께 교실에 들어선 담임선생님을 보며 "우와. 진짜네? 진짜 종소리가 들리네"라며 해맑게 웃어 귀여운 허당 매력도 발산했다.

'초인가족'에서 강은아는 항상 친구의 편에 서는 의리있는 모습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엇갈린 사각관계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강은아가 이번엔 담임선생님을 새롭게 짝사랑 하게 돼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초감성 미니 드라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