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8월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박광온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7월 중 4차산업혁명위 설치에 관한 시행령을 제정하고 8월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4차산업위의 역할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 부처 간 정책을 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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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계획을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
아울러 그는 "국민과 시장 사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과 국민의 삶 등 현장에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체계"라고 덧붙였다.
4차산업위 위원장은 민간이 맡을 예정이며 총리급으로 논의한다.
부위원장은 미래부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동으로 맡고 간사는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이 담당할 방침이다.
주무 부처는 미래부이며 국민 의견을 수렴·홍보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등 실무 지원 기능을 하는 사무처를 위원회 내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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