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하지를 하루 앞둔 오늘날씨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과 녹조현상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제주를 제외하고는 주말까지 큰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32도, 대전 대구는 33도까지 치솟으려 닷새째 폭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미세먼지 오존 폭염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대구 대전 등 내륙지역은 오늘도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으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춘천 32도, 대전 세종 대구 전주 청주 33도, 광주 29도, 부산 제주 울릉도 25도, 목포 창원 강릉 울산 27도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내륙은 닷새째 가마솥 더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울산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날씨도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32도, 대구 광주 34도로 예보돼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동,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제주 청주 21도, 대전 대구 강릉 춘천 수원 전주 19도, 광주 부산 창원 목포 포항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광주 32도, 대전 전주 수원 31도, 세종 춘천 30도, 청주 33도, 대구 34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비 소식없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다만 내일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소식 있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이겠다. 주말 비가 내린 후 폭염은 한 풀 기세가 꺾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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