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30세대 직장인 중 절반이상이 입사 후 1년내 조기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세대 직장인 579명을 상대로 조기퇴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입사 후 1년 이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퇴사충동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7.8%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퇴사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33.4%·복수응답)’ ‘낮은 연봉 수준(30.3%)’ ‘야근·초과근무가 많다(26.4%)’ 등을 꼽았다.
그러나 실제 퇴사 이유로는 ‘낮은 연봉 수준(36.8%)’ ‘상사·동료와의 갈등(33.9%)’이 가장 많이 꼽혔다.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에서 1위를 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실제 퇴사 사유에선 4위(19.4%)에 그쳤다.
직장인들은 회사 선택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연봉(56.1%·복수응답), 함께 일하는 상사·동료(47.8%), 복리후생·조직문화(39.7%)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