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313가구)대비 5.7%(3454가구) 감소한 5만6859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6만1679가구까지 증가하기도 했으나, 4월(6만313가구) 소폭 줄어든 이후 5월(5만6859가구)에도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9587가구)대비 5.1%(487가구) 증가한 총 1만7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9124가구, 4월 9587가구, 5월 1만74가구로 약 1만 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1만5235가구로 전월(1만7169가구) 대비 11.3%(1934가구), 지방은 4만1624가구로 전월(4만3144가구) 대비 3.5%(1520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6429가구)대비 348가구 감소한 6081가구였고, 85㎡ 이하는 전월(5만3884가구) 대비 3106가구 감소한 5만778가구였다.

하지만 악성인 준공후 미분양은 1만74가구로  전월(9587가구)대비 5.1%(487가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