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의원의 강규형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무혐의 종결
강규형 명지대교수(기록정보학과)가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종북친북행태들에 대해 다시금 직격탄을 날렸다. 강교수는 14일 <정규재TV>에 나와 “임수경의원이 저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강규형교수는 지난해 9월 2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종북의 계절은 가고>라는 칼럼에서 종북인사들을 비판했다. 임수경의원은 강규형교수의 칼럼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을 했다면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법원은 최근 이 고소건에 대해 무혐의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강교수는 “임수경씨가 89년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밀입북한 후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고, 김일성과 포옹하는 등 이적행위를 벌였다”면서 “이후 2012년 민주당 비례대표 상위순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이적행위를 지속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강규형 명지대교수가 <정규재TV>에 출연해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반대한민국 행태와 이 적 행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탈북자와 하태경의원에 '변절자' 쌍욕과 막말 논란
강교수에 따르면 임수경씨는 자유와 굶주림 모면을 위해 탈북한 인사들에게 ‘변절자’라며 강한 적대감을 보여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백요셉씨에게 욕설과 쌍욕을 해대는 등 이해못할 행동을 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임수경씨는 2012년 6월 국회의원 당선인 시절에 한 술집에서 만난 백요셉씨에게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의원에게 개기는 거야. 너 몸조심해, 알았어! 너 하태경과 북한인권운동하고 있지? 하태경 변절자 새끼, 내손으로 죽여 버릴거야.”라는 막말을 했다.
임수경의원은 탈북자들에게 이상하리만치 변절자라며 극단적인 반발감을 표시했다. 종북행동을 하다가 북한인권운동을 벌이는 하태경의원에게 강한 살기를 띤 반발감을 보인 것도 이해못할 행태다. 탈북자중 가장 거물급인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사망한 후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에 대해서도 분개(?)하며 그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그에게 재미 탈북자 마영해씨가 “북한 독재치하에서 짐승처럼 살다가 간신히 자유를 찾은 탈북자들을 변절자로 비난한다면 그는 ‘통일의 꽃’이 아닌, ‘통일의 독버섯’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수경의원이 지난 89년 한국외대 용인분교 불어과 재학시절 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평양에 밀입북해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고, 김일성과 포옹하는 등 반국가적인 행동과 이적행위를 벌여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감된 바 있다. 임씨의 평양밀입북 당시 행동을 모아놓은 동영상./ 출처 유투브
왕재산사건은 조작된 사건 주장, 보안법 철폐주장도
임수경씨는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 대해서도 “기획된 조작사건”이라고 우기고, 보안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심지어 북한의 체제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것을 고의로 리트윗하고, 이 매체에 언급된 ‘리명박 패도’를 리트윗하고, “고의로 보안법을 어긴다. 날 잡아보시던가”는 등의 트윗을 날렸다고 한다. 강교수는 이같은 종북행태에 대해 “많은 분들은 임수경의원이 ‘북한의 대변인’이냐는 섬뜩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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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경씨가 89년 외대 용인분교 불어과 학생 시절 전대협 대표로 밀입북해서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후 김일성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출처 유투브 |
강교수는 “임수경의원이 과거 젊은 시절 반대한민국 행보를 보인 것은 한때의 치기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이후에도 진지한 반성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종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교수는 “안철수와 김한길 의원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한만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언사들이 당에서 용인되는 일이 없어야 새정민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 마영해씨, 임수경은 '통일의 꽃'이 아닌 '통일의 독버섯' 질타
임수경의원은 종북혐의를 벗어나려면 과거의 잘못된 행동부터 반성해야 한다. 북한 김일성과 만나 ‘뜨거운’ 포옹을 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반통일세력이라고 비난하고, 미제를 몰아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진솔한 사과와 반성부터 해야 한다. 김일성 공산독재체제를 탈출한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갖고 비난하는 것도 석연치 않다. 임의원은 아직도 철부지 대학생 시절 미제를 몰아내고, 미제의 괴뢰정권인 대한민국정부를 축출하고, 북한식 공산체제를 수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 임의원의 환골탈태를 기대한다.
다음은 강규형 교수가 <정규재TV>에 출연해 발언한 전문이다.
지난해 9월 2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종북추종세력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 <종북의 계절은 가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 임수경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언행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임수경의원은 이 칼럼에 대해 저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이 고소로 저는 서부지검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전화로도 여러번 조사겸 자료제출 요구를 받았다. 생각보다 오래 끌었다. 그러다가 지난주에 무혐의처분을 받아 종결됐다. 임수경의원의 저에 대한 명예훼손은 근거가 없음이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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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경씨가 김일성생가를 방문해 조작, 미화된 김일성왕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출처 유투브 |
임수경의원이 고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임수경씨는 89년 정부의 허가없이 불법으로, 방북했다. 불법으로 밀입북한 것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임의원은 외국어대 용인분교 불어과에 입학한 후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에 가입해 활동했다. 전대협 멤버인 임의원은 정부의 허가없이 전대협의 대표로 북한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석했다. 출국당시 행선지를 일본으로 하고, 출국 목적도 관광으로 했으나 동독 베를린을 통해서 입북했다.
베를린 통해 평양 밀입북 김일성과 포옹
입북한 임수경씨는 김일성과 이야기하고 포옹했죠. 포옹한 사진은 상당히 유명했다. 북한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이적행위를 했다.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후 곧바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92년 12월에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2심 재판부는 임수경씨에 대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밀입북한 것은 보안법위반에 해당하고, 북한과의 무분별한 통일논의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군사상 이익공유죄에도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는 대한민국탈출과 북한 잠입, 회합, 고무, 찬양 금품수수 등 13개죄목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북한은 90년 8월15일 이런 그에게 조국통일상을 주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임수경씨에 대해 “조국통일의 위대한 거성이신 민족의 태양을 우러러 21살의 임수경도 남조선 괴뢰도당의 탄압을 박차고 평양에 달려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김일성과 다정하게 포옹했다. 북한은 이런 그에게 ‘통일의 꽃’이라며 체제선전과 대남선전에 악용했다.
"조국통일 거성인 '민족의 태양' 우러러 임수경도 평양 달려왔다"
임수경의 밀입북 당시 언행은 유투브에 들어가서 ‘임수경’이라고 치면 자세히 나와 있다. 참고로 조갑제 닷컴이 펴낸 ‘종북백과사전’에도 166!169페이지에 걸쳐서 임수경의원의 이적행위가 상당히 자세하게 정리돼있다. 탈북자들과 북한인권운동을 벌여온 하태경의원에 대해 “변절자 새끼들”이란 강한 표현으로 비판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일단 임수경씨의 평양행적을 정리해보자.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까 여러분이 참고하면 된다. 무엇보다 임수경씨는 대한민국 정부를 반통일세력이라고 비방했다. 6월 30일 평양고려호텔에서 가진 북한 도착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노태우일당은, 당시 한국의 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이었죠. 통일이란 말만 들어도 이상하게 미친 듯이 발광한다”고 이야기했다. 7월 1일 세계청년학생대회 축전장에서 웃고 박수치며 입장하는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공손히 절했다. 2일 환영만찬에선 김일성과 포옹하기도 했다.
그는 25일 국제평화대행진에서는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미국은 지금 현재까지도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이 땅에서 45년간 우리민족에게 범행을 저질러온 미국이란 것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미국놈을 몰아내자.” 이어 대성산 혁명열사능에 가서 김일성의 첫째부인 김정숙묘에 참배하는데, 방명록에 “아직도 외세에 억압받고 있는 조국의 반통일세력을 몰아내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서명했다.
자, 이런 행동들, 상당히 많지만, 여기서 그치도록 하겠다. 젊은 시절 실수나 치기로 반국가적 통일행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임수경씨는 불법방북과 반 대한민국 행위에 대해서 지금까지 진솔하게 사과나 반성을 하지 않고, 당시 언행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생각이 든다. 나중에 탈북자, 변절자등의 막말 발언을 했을 때, 미주탈북자단체를 이끌고 있는 탈북자 마영해씨는 “북한 독재국가에서 짐승처럼 살다가 간신히 자유를 찾은 탈북자들을 변절자로 비난한다면 그는 ‘통일의 꽃’이 아닌 ‘통일의 독버섯’이다”고 질타했다.
우리가 임수경씨에 대해 북한이 붙여준 칭호를 그대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제해야 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2012년 5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의원으로 선출된 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한 게 있다. 그는 여기에서 직접 정치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탈북자로 가장 유명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죠. 이 분이 사망후 국립묘지 안장 문제가 논란이 됐을 때 정치입문하게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망했을 때, 민주당에 쫓아가 당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싶었다. 황장엽을 국립묘지에 안장한다는 데 왜 우리 당에서 반대하지 않느냐고 국민 한사람으로서 묻고 싶었다. 황장엽이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을 반대하기위해 직접 정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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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도착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수경씨는 "미국과 노태우일당은 통일이란 말만 들어도 이상하게 미친듯이 발광한다"고 강변했다. /출처 유투브 |
"탈북자 황장엽 국립묘지안장 반대위해 정치입문했다"
임수경씨는 탈북자에 적대적 감정을 갖고 있다. 2006년 있었던 일에 대해서 탈북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가 증언한 게 있다. 박상학씨는 임수경씨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잇었다. 박상학대표가 임수경씨에게 “손이라도 잡아달라”고 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 이야기를 2012년 조선일보 기사에서 언급했다. 당시 박상학대표가 초청강사로 온 임수경씨에게 북한의 비참한 현실을 묻자 임수경씨는 “직접 못봐서 모르겠다”면서 탈북자 이야기가 나오자 눈이 커지고 불같이 화를 냈다는 것이다.
박상학씨가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바 있다. 임수경씨는 강연 후에 10여명의 수강생들과 따로 대화를 가졌다는 것이다. 박상학대표가 그에게 “방북했을 당시 손을 잡은 사람”인데 지금은 탈북했“며 “그때처럼 탈북자들의 손을 잡아줄 수 없냐”고 요청했다는 것. 임수경씨는 이에대해 “아니, 여기서 이념논쟁하자는 것이냐”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박상학씨는 증언했다.
이런 행동은 나중에 의원이 되고 나서 탈북자에 대해 변절자 발언논란으로 이어졌다. 임수경씨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탈북자들에 대해 변절자들이라며 비난한 것은 두고두고 논란이 됐다. 그는 2012년 6월에 우연히 한 술집에서 탈북자 백요셉씨와 만나 격한 언쟁을 벌였다. 백요셉씨가 전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용 중에 격한 표현과 쌍욕이 나오는데, 이것은 제가 한 게 아니다. 당시 임수경 의원 당선자씨의 발언이다.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의원에게 개기는 거야. 너 몸조심해, 알았어! 너 하태경과 북한인권운동하고 있지? 하태경 변절자 새끼, 내손으로 죽여 버릴거야.”
임수경씨의 이같은 욕설과 비난은 자유를 찾으려는 사람 뿐만 아니라 굶주려서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북한정권의 변절자로 매도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친북운동을 하다가 반성하고 전향해서 북한 인권운동을 벌여온 하태경의원에게 격한 분노를 보인 것도 이해못할 태도였다. 임수경씨는 이 발언이 나중에 물의를 일으키자 사과했다. 하지만 탈북자들을 비난한 게 아니고, ‘변절자’인 하태경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며 넘어가려 했다.
탈북 백요셉에게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새끼가 개겨"
임수경씨는 이외에도 불행히도 이적행위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노골적으로 “일부러 보안법을 위반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날린 것이 대표적이다. 북한의 체제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우리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북한에 대신 사과드린다”라는 트윗까지 올렸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듯이 임수경씨가 “북한의 대변인”이냐나는 반문과 함께 “정말 섬뜩하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더 나아가 ‘우리민족끼리’에 나온 ‘리명박 패당’이라고 하는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새해덕담’이라고 하질 않나, ‘리명박 역도 망발, 고의 알티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보안법을 폐지하라, 박정근을 석방하라. 나를 잡아보시던가, 고의로 보안법을 어기고 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 다음에 2012년 12월25일 케이블채널 tv& 왕재산 간첩사건과 관련한 끝장토론에서 “보안법을 철폐해야 한다. 왕재산 사건은 기획된 조작사건”이라고 강변했다. 그 이유가 황당하다. 자신이 잘 아는 지인들이기에 간첩일 리 없다는 것이다.
임수경씨의 이같은 막말 이적행위들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국민으로서 해서는 안될 언행들을 했다. 이런 분이 우리나라 제1야당 비례대표 상위 순번으로 의원이 된 것은 참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임수경씨의 종북행위들에 대해 쓴 칼럼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건은 무혐의 처리가 다행히 났다. 사실, 국회의원이 얼마나 할 일이 많은가? 저는 학자로서 정당한 비판을 했다. 공익적 차원에서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 의원이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일개 교수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소하는지 생각하면 한심한 일이다.
"제1야당 비례대표 상위 순번 국회의원된 것은 잘못"
지난 1년간의 해프닝은 종결됐다. 그동안 '한경칼럼'으로 촉발된 사건이고, 정규재TV를 통해 현대사 강의를 해왔다 종북친북행위들을 비판해왔다. 임수경의 고소가 무혐의처분됐음을 알리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추가 합당해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범했다. 안철수 새정치연공동대표는 출범하면서 “이전의 행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안대표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더 나아가서 새롭게 출범하는 새정치연합은 종북오해를 받는 잘못된 과거와는 단절해야 한다. 자유민주적 질서와 원칙에 충실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반대한민국적 행위라든가 우리나라를 부정하는 언사들이 당에서 용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것에 대해선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때 새정치연합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