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드도바에 태양광 랜턴 전달 등 15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현대건설이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서 초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은 1만여명의 주민이 어렵게 생활하는 곳으로, 초등학교가 없어 자녀교육이 거의 이뤄지 않았고, 학생들은 가설 건물 등에서 아주 기초적인 학습만 해왔다. 

이에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굿네이버스(국제구호개발 NGO)와 협력해 초등학교 건립을 진행했으며, 착공 1년 만에 완공식을 갖게 됐다.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 초등학교는 3층 높이에 교실 6개로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무실 외에 도서관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에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전달했다. 

태양광 랜턴은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현대건설 신입사원 70여명이 제작한 것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한 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부족을 겪는 제3세계 이웃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을 제작,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교육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2016년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위생개선사업 등 총 15개 국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지난 23일(현지시간)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서 열린 초등학교 완공식에서 학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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