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 단위)가 최고 35층 2091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우수디자인 건축심의)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5층 1490가구인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는 용적률 271.65%, 건폐율 17.08%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반포1단지 3주구는 이수교차로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가깝고, 단지주변으로 반포천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진입보행로가 있다. 반포초등학교와 반포중학교·세화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공공기여를 통해 사업지 일부는 공공청사와 도로, 소공원으로 쓰이며 한강과 반포·방배동을 잇는 다리와 보행통로도 만들어진다. 한강과 현충원, 주변 주거지와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동이 배치된다.
이밖에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학교 주변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은 신반포로와 접한 곳에 짓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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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위치도와 조감도. <사진=서울시> |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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