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SNS 채널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개그맨 김준현 광고모델 기용 효과
   
▲ 오뚜기가 개그맨 김준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함흥비빔면을 마케팅하고 있다./사진=오뚜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뚜기가 최근 출시한 콩국수라면'을 비롯해 함흥비빔면, 오뚜기 컵밥을 내세워 여름 성수기를 공략한다. 

먼저 오뚜기가 지난 5월말 출시한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여름철 대표음식인 콩국수의 맛을 그래도 느낄 수 있으며,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특징이다.

특히 진한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의 중량은 40g으로 기존 라면의 양보다 훨씬 많다. 분말스프에 볶은 참깨와 검은깨를 넣어 보임성을 향상시켰으며, 쫄깃한 면과 함께 참깨가 씹히면서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오뚜기 측은 강조했다.

현재 오뚜기는 전국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콩국수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활용한 콩국수라면 컨텐츠 제작 및 확산, 유튜버 등 시식후기 영상 제작 및 샘플링 등 온라인·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콩국수라면을 접해본 많은 소비자들은 '콩국수 맛이 제대로 난다', '콩의 비린맛이 전혀 없고 진하고 맛있다', '정말 간편하게 콩국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반응을 보여주며, 자발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컨텐츠를 생성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라면을 출시했다"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콩국수를 맛볼 수 있도록 매장 시식행사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뚜기가 지난 3월 선보인 '함흥비빔면'은 '콩국수라면'과 함께 올해 주력 제품으로 손꼽힌다.

'함흥비빔면'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80여일만에 7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함흥비빔면'은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 라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으로 찰지고 탄력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아울러 오뚜기가 올 여름 성수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오뚜기 컵밥'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으로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을 출시했고, 3개월 뒤인 12월에는 진짬뽕밥, 부대찌개밥, 올해 들어서는 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양송이비프카레밥 등 7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총 15종을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해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컵밥과 함흥비빔면은 지난 4월말부터 최근 가장 핫한 먹방 개그맨인 김준현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TV 광고가 온에어 중"이라며 "콩국수라면, 함흥비빔면, 컵밥이 올해 여름 식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뚜기 함흥비빔면과 콩국수라면 제품./사진=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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