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S1블록)서 공공분양주택 592가구와 10년 공공임대주택 134가구 등 72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51㎡ 195가구와 59㎡ 397가구이며,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51㎡가 2억9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59㎡가 2억4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S1블록은 군포송정지구내에서 마지막으로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이다. 

군포송정 S1블록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차량통제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주변에 구봉산이 있어 숲세권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반월역이 약 1.5㎞ 거리에 있다. 

인근 인근 군포당동2지구에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입정예정으로 더욱 편리해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와 약 2㎞ 거리에 위치한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송정지구 전체의 82%가 그린벨트 해제구역으로서 녹지공간이 풍부해 숲세권 아파트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구 인근에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이 위치하고 있다. 

박병철 LH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S1블록 공공분양과 10년공공임대주택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다"며 "10년 이상 주택의 노후화율이 높은 군포지역 실수요자들에게는 모처럼 찾아온 내집 마련의 기회"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다음달(7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일반공급 1순위, 1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