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투자증권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 전략을 바탕으로 현대차투자증권이 직접 자문해 우수한 펀드에 선별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 김석원 파운트투자자문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 /사진=현대차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1일 사명 변경 이후 첫 신상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보어드바이저의 인공지능전략을 바탕으로 자사가 직접 자문해 우수한 펀드에 선별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명은 '트러스톤백년대계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으로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라 주식이 약 30% 편입된 '안정추구형 30형 펀드'와 주식이 약 50% 편입된 '위험중립형 50형 펀드'로 출시됐다.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특성상 장기적, 안정적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펀드로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했다.

또 일반 펀드의 경우 펀드 매니저의 운용 철학 및 스타일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심한 단점이 있었으나,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와 현대차투자증권이 시장환경에 맞게 알아서 우수한 펀드(약 15~25개)에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상근 현대차투자증권 금융전략본부장은 “로봇과 최고 금융전문가들의 운용능력을 결집한 이번 펀드는 현대차투자증권만의 차별화 상품으로 장기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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