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산업은행은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산업은행은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산업은행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약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와 2000만원의 치료비 후원금은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은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백혈병 환우 돕기 행사를 통해 12년간 1200여매의 헌혈증을 기증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균 부행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