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네이버는 인공지능 기반 여행지 검색 프로젝트 ‘ConA(Context Recognition A.I.)’가 해외에 이어 국내 여행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반 여행지 검색 프로젝트 ‘ConA(Context Recognition A.I.)’가 해외에 이어 국내 여행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ConA는 2015년 6월 모바일에서 여행 가이드북 형태의 ‘지역 검색’ 이후, 검색 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Live) 여행’으로 진화했다. 이후 평균 6개월 주기로 기술을 업데이트하며 ‘국내외 여행 검색 및 코스 추천’까지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났다. 
 
현재 모바일 국내 여행검색에서는 국내 시·도·군 단위 282개 지역의 10만여 개 장소에 대한 여행가이드를 제공 중이다. 

이 중 70여 개 도시를 기반으로 해당 명소에 가는 ‘목적’이나 ‘분위기’ 등 테마에 따라 적합한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창에 ‘제주도’를 검색하면, #현지문화 체험 #야경 추천 코스 #오름 혹은 목장 등 각 테마에 맞는 인기 코스를 추천하는 식이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된 국내 여행 코스추천에서는 △UGC 등 여행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러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코스들 중 베스트(best) 코스를 자동 추출하며 △Diversity Ranking 로직을 적용해 도시 별 명소가 중복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다양한 장소를 포함한 코스들이 보여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ConA는 LARS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시간과 장소에 따른 여행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찜’한 장소와 ConA가 추천하는 장소를 혼합해 맞춤형 코스를 추천하는 등 보다 개인에 특화된 여행검색 환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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