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대기업 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을 소개하는 진로 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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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훈 전경련 자문위원(전 아시아나항공 상무)이 5일 충청남도 조치원 소재 세종고등학교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통해 알아보는 직업의 세계와 미래 유망 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제공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5일 충청남도 조치원 소재 세종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산업과 직장생활을 소개하는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자·자동차·바이오·통신·항공·유통·금융 등 8개 분야의 산업별 미래 동향과 해당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두고 학생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임원 출신 자문위원들은 30년 넘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무별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인성은 물론, 직장 선후배와 잘 지내는 예절 요령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조언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5월 개포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동 교육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전경련은 하반기 중 다양한 직업 출신의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드림 서포터즈(가칭)’ 를 만들어, 각급 교육청과 협력해서 청소년 직업교육을 본격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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