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크라우드 펀딩 협업체계 구조도.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미디어펜=김명회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생 벤처(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 up NEST) 참여기업, 퍼스트 펭귄 기업 등 자체 발굴한 스타트업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와디즈에 추천하고, 와디즈는 펀딩을 중개는 물론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시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증과 투자도 제공한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보증료율과 보증비율을 우대해 지원한다. 3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해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1억원 이상 펀딩 성공기업은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시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한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성공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