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르면 이달 중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다음주 주요그룹 수뇌부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오는 11일 박용만 회장 주재로 그룹별 최고경영자(CEO)급이 참석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15개 그룹에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이 간담회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조율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내에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지난달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총수급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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