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LH공사-대전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
취약계층 130여 세대에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 무상 제공, 전기요금 절감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태양광 발전 기술을 활용한 복지 제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사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이 참석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LG전자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30여 세대를 대상으로 9월부터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모노엑스플러스(MonoXplus)'와 미니 태양광 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무상 제공한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월 3만 원의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4천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모노엑스플러스'는 모듈 최적화 기술로 15.2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고,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셀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높인 250W급 제품이다.

'LG마이크로인버터'의 효율은 95.2%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LG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사용이 편리하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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