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코나 사전계약량이 70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11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기자시승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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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SUV '코나'가 계약 7000대를 돌파했다./ 사진=미디어펜 |
사전계약이 반드시 판매량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으나, 소형 SUV 최다판매 모델인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지난달 기준 4800여대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 반응이다.
티볼리가 가격경쟁력을 강조했다면 코나는 안전성 및 주행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30대 젊은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의지다.
실제로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40% 이상이 20~30대라고 밝혔다.
현재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지난달 판매 기준으로 4813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니로(1833대) 및 르노삼성 QM3(1621대), 한국지엠 트랙스 등이 뒤를 쫓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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