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20일 1순위 청약접수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3블록에 '지축역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이며, 공급주택은 549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76㎡ 29가구 △84㎡A형 275가구 △84㎡B형 245가구다. 

지축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 119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어 이미 조성돼 있는 각종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지축역에서 서울 종로·광화문 등 서울 도심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도 인근에 있다. 

또 롯데몰(은평점)과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고양, 이케아(고양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도 가깝다.

   
▲ 지축역 '반도유보라' 조감도/제공=반도건설


◇서재·다락공간 등 중소형 맞춤 특화설계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선호도 높은 76㎡와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4베이(Bay) 맞통풍 구조로와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을 적용했다. 또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최상층 다락' 등 각 주택형에 맞는 차별화 된 설계가 적용된다.

76㎡는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주방 팬트리장과 현관 대형신발장(양면), 침실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거실과 연계된 침실의 가변공간은 선택에 따라 침실(룸타입)이나 넓은 거실로 구성할 수 있다.

84㎡는 4베이 3면 개방의 맞통풍 구조이며 방이 4개이다. 주방 팬트리장, 안방 드레스룸, 서재공간이 제공되며, 주방과 연계된 알파룸은 침실로 분리시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게스트룸이나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최상층 세대에는 약 13평 규모의 다락 설계가 적용돼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지축역 반도유보라 84㎡A형 거실/제공=반도건설


단지는 중앙광장과 열린공원 등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도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해 지상은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축지구 내에서도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 교육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중심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148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 5%,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이다. 

청약은 오는 1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목) 1순위, 21일(금) 2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원흥역 인근)에 마련되며, 14일(금)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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