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환전 이벤트 진행
   
▲ 시중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내놨다./사진= 백지현 기자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은행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9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이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 은행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면 알뜰한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 앱인 써니뱅크에서 100만원 이하를 환전한 고객에게 달러·엔화·유로화 기준으로 90%의 환율우대를 해준다. 100달러 이상 환전하면 경품이벤트에 응모해 항공권과 여행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30일까지 자사 플랫폼 ‘리브’를 통해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 해준다.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전문기업 ‘마이리얼트립’의 현금포인트 30만원, KB기프트카드 5만원권 등을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의 우대환율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에 추첨을 통해 골드바, 항공권, 여행상품권, 렌터카 무료이용권 및 커피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준다.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20일까지 은행 전 영업점(항공점 제외)에서 환전하면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환전 고객에게는 최대 9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20일까지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모든 하나멤버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아이패드미니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9월 말까지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만원권, 여행용 캐리어 등을 준다. 비대면 환전 서비스인 ‘휙 환전’이나 ‘아이원(i-ONE) 모두다 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도 모바일앱 올원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90%의 환전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10월31일까지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