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일요일 오늘날씨는 곳곳에 물폭탄을 쏟아 부었던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 들면서 오후부터 수은주가 치솟으며 찜통날씨가 예보됐다. 어제 밤부터 새벽사이 곳곳에 천둥과 돌풍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중부 내륙을 일부지역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3시 10분 서울과 경기 부천, 구리, 남양주 등지에 추가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인천과 홍천, 원주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어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새벽 4시 기준 강수량은 의왕이 106.0㎜로 가장 많았고, 안산 대부도 93㎜, 군포 92.5㎜를 기록했다 .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호우특보 폭염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일부지역에 내리던 장맛비는 대부분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장마전선은 물러가지만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로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자외선과 불쾌지수 높은 푹푹찌는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어제 밤~오늘 새벽사이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강원 정선 평창 횡성 원주 영월, 경기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에 내려졌던 호우 예비특보는 일부 지역은 해제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광주 전주 목포 창원 부산 울산 청주 25도, 대구 제주 강릉 26도, 포항 27도, 춘천 울릉도 인천 세종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울릉도 28도, 대전 목포 창원 청주 강릉 31도, 광주 33도, 전주 제주 포항 32도, 대구 울산 34도로 예보됐으나 일부 내륙은 강한 일사로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덥겠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가 에보됐다. 목요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맑겠고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예보됐다. 다음주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본격더위가 전망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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