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스포츠 종목 후원 지속 확대…스켈레톤, 피겨 이어 아이스하키까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동계 스포츠 종목 후원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향후 1년간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각각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LG전자가 향후 1년간 공식 후원하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태릉선수촌 내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아이스하키는 국내에서는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은 아니지만, 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종목이다.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등록선수가 200여 명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 4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꿈의 무대인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과 윤성빈 선수를 각각 후원하고 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차준환 선수를 광고 모델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광고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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