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9일 오늘날씨는 강원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가마솥처럼 팔팔 끊는 뜨거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34도를 넘어서고 경주는 37도에 육박하는 등 올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에도 수은주가 치솟으며 후텁지근한 짜증스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도 높고 불쾌지수도 매우 높겠다. 오락가락 하는 장마전선이 내뿜는 수증기로 찜통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기상특보 동네예보 일기예보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주간날씨 주말날씨)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울·경기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사실상 전국이 폭염에 갇혔다. 서울 34도를 경주 영덕 강릉도 어제보다 2~3도 가량 수은주가 치솟으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낮 기온은 경주 36.5도, 영덕 35.7도,영천 35.4도 대구 35.1도, 합천 34.9도, 수원 34.8도, 구미 34.8도, 강릉 34.5도, 전주 34.5도, 마산 34.4도, 서울 34.1도, 광주 33.7도, 포항 33.2도, 울산 33.1도, 김해 33도, 춘천 32.9도, 순천 32.9도, 대전 32.8도, 속초 32.8도, 충주 32.6도, 청주 32.6도, 서산 32.3 부산 31.2도, 청주 32.4도, 서산 32.3도, 제주 32.3도, 대전 32.2도, 정읍 32.1도, 전주 32도, 여수 31,5도, 부안 31.4도, 원주 31.4도, 31.1도,천안 31.2도, 서귀포 30.2도, 인천 29.8도로 불볕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사라지지 않으면서 밤에는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전주 대전 광주 목포 부산 창원 청주 25도, 대구 26도, 제주 포항 강릉 27도로 열대야의 기운이 고스란히 남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목포 32도, 대전 세종 전주 제주 춘천 33도, 광주 창원 울산 청주 34도, 포항 강릉 35도, 대구 37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내일과 모레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위를 씻어내기엔 역부족이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이번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주말인 22~23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으며 일부지역은 다음주 초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