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 모라타, 프리미어리그로 활동 무대 옮겨
모라타 이적료, 맨유 루카쿠 이어 올 시즌 두번째 고액
[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이자 스페인 국가대표인 알바로 모라타(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간 합의는 끝났으며, 모라타는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적인 계약 조건 조율만 마치면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 레일 마드리드의 모라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한다. /사진=첼시 공식홈페이지 캡처


모라타의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이적료가 6천만 파운드(한화 약 87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모라타의 이적료 규모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7천500만 파운드(약 1천97억원)에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전 에버턴)의 뒤를 잇는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멤버인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두 시즌을 뛴 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프리메라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모라타 영입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밀란(이탈리아) 등 빅 클럽들이 뛰어들었지만 첼시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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