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20일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55)은 거시금융과 미시금융을 모두 경험한 금융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1962년 전라남도 무안 출신으로 광주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금융위에서는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김 부위원장은 1992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개발 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2000~2005년까지 5년간 세계은행에서 선임 경제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거시금융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세계은행 선임 재무전문가로 재임 당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고급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몇 명 안 되는 경제관료”라고 평했을 정도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1962년(전남 무안) △광주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시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0회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