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하자 홈페이지가 접속자폭주로 마비됐다.

18일 오후 4시 현재 뉴스타파 홈페이지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잠시 후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로 이동한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홈페이지 캡처

이어 뉴스타파 측은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26초짜리 동영상을 공개 했다.

이 동영상에서 뉴스타파는 승선인원,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하루에도 수없이 바뀐다고 지적했다.

또 뉴스타파는 세월호의 점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는 길이 146미터, 폭 22미터, 무게 6800t에 이르는 거대한 배이지만 점검시간이 1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월호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이 선원 연수비로 1년에 겨우 54만원을 지출해 선원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도 상황을 악화시킨 원인이다.

이 영상을 보기위해 뉴스타파 홈페이지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뉴스타파 보도 시청은 뉴스타파의 유튜브 페이지 또는 안드로이드앱, 팟빵 구독을 이용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는 iOS 뉴스타파 앱이나 iOS 팟캐스트 구독을 이용하면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유튜브 채널로 바로 이동되다니 좋네”,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영상 확인하려고 들어가봤는데 유튜브 채널로 이동되네요”,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뉴스타파 보도 못볼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따로 찾아서 안들어가도 되고 좋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앱으로는 연결되 다행이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어떻게든 볼수만 있게 해달라”,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 유튜브 자동연결, 믿을 곳은 여기뿐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