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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상가나 오피스 모두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투자수익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기업 이전과 신규 오피스 공급이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진 것으로 감정원은 분석했다.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임대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소득과 자본 수익률을 합한 투자수익률은 1.62%로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저금리 기조로 중소형 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자산가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가 9.6%, 소규모 상가가 4.1%로 1분기보다 각각 0.1%포인트씩 상승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압구정∙홍대합정 등에서 공실이 증가했다.
임대료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 지수는 중대형 상가의 경우 전분기보다 0.1% 상승했고, 중소형 상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중대형 상가가 1.68%, 소규모 상가는 1.58%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5%, 0.17%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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