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가 최근 4년 새 2배로 늘어 학생들에 대한 감염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 수는 2012∼2017년 6월 총 89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4년 사이 2.3배 급증한 수치다. 지난 2012년 결핵 감염자는 90명이었다.
지역별 결핵 감염자는 경기도가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0명, 부산 76명, 대구 62명, 경남 57명, 경북 47명, 인천 4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 대상인 3∼7세 유아 중 결핵 감염자 수는 총 10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직원 결핵 감염자도 경기 지역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서울 16명, 경남 11명, 인천·경북 각 8명 등으로 집계 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