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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도'의 배우 송중기가 손석희 앵커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룸' 방송 캡처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군함도'의 배우 송중기가 출연한 '뉴스룸' 문화초대석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영화와 배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 코너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뉴스룸'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4.601%를 기록했다.
특히 송중기가 출연한 문화초대석 시청률은 이보다 1.128%포인트 높은 5.729%로, 송중기의 인터뷰 장면은 이날 '뉴스룸'이 다룬 모든 코너와 보도 내용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시청률'의 주인공 역시 송중기였다. 천만 흥행 예감 영화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군함도'의 관객수와 독과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송중기의 인터뷰는 영화계에서 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는 "배급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어서 함부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관객들께서 평가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송중기와 '군함도'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 '뉴스룸'의 문화초대석 시청률 비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송강호가 출연했던 5월 25일 문화초대석 시청률은 5.542%였고, 6월 15일 봉준호 감독 문화초대석 시청률은 4.592%, 같은 달 29일 이효리가 출연한 문화초대석 시청률은 4.067%였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군함도 탈출기를 그린 작품.
개봉 당일인 지난 26일 최다 관객 오프닝 기록(97만 352명)을 세웠지만 2,027개 스크린에서 10,174회 상영돼 독과점 논란이 제기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현재 누적관객수 155만 934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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