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파워텔은 보급형 LTE 무전기 '라져 Lite(RADGER Lit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TE 무전기 '라져 Lite'는 그룹무전 기능 중심의 저가형 무전기를 선호하는 중소규모 관광호텔 및 병원, 골프장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7월 한달 간 1000여 대 이상의 사전예약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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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파워텔은 보급형 LTE 무전기 '라져 Lite(RADGER Lit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KT 제공 |
라져 Lite는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에 배터리 포함 총 무게가 112g으로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LTE 무전기다. 키패드와 터치스크린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으로 단말 가격을 내리고, 주파수 혼신 및 거리 제한이 없는 LTE 무전기의 장점은 그대로 담았다.
업무 현장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고출력 2W 스피커와 2000mAh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FM라디오 및 음악 플레이어 기능도 지원한다.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이지아이 서비스'와 특수 암호무전, 비상 그룹통화, 멀티 그룹 수신, 무전 녹음으로 이루어진 4종의 '무전 부가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가형 단말기임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라져 시리즈와 동일하게 구매 시점부터 1년 간 단말 A/S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요금제는 그룹통화 제공량 120분, 200분을 기준으로 2종을 신설했다. 기존 대비 평균 40% 저렴한 월 1만원 초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선불 요금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선불 요금제를 선택하면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 사용 기간을 정해 그룹무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Lite는 LTE 무전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가격 부담으로 단말 도입이 어려웠던 소규모 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형 LTE 무전기를 지속 개발하여, 국내 무전통신 1위 기업의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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