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 끝으로 시즌 마무리
제작진, "건강해진 김병만과 함께 돌아오겠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병만의 부상으로 '주먹쥐고 뱃고동'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접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를 기치로 내걸고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줬던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이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 '주먹쥐고 뱃고동'이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포스터

 
지난 4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주먹쥐고 뱃고동'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의 달인 김병만을 필두로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등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바다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풍광과 어부들의 삶을 소개해왔다. '주먹쥐고 주방장(2014)', '주먹쥐고 소림사(2015)'에 이은 SBS의 세 번째 '주먹쥐고'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경남 통영 욕지도 편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 짓고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원래부터 시즌제로 기획됐었지만 핵심 출연자인 김병만이 최근 부상을 당해 촬영이 힘들어짐에 따라 종료 시점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
 
현재로서는 '주먹쥐고 뱃고동'이 시즌2로 다시 제작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주먹쥐고' 시리즈가 기획될 것인지 미정이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도 '주먹쥐고' 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다. 건강해진 김병만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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