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대상 공익 프로젝트인 ‘2017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푸르덴셜생명 제공


프로젝트 실행 결과 약 9000여 명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 역대 공모전 중 최고인 666명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서약에 동참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공모전 활동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해당 공모전은 타 공모전과 달리 대학(원)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지난 4월 전국에서 지원한 34개 팀 중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200만 원의 공모전 우승상금과 함께 최대 1000만원의 프로젝트 진행비를 지원받았다. 

공모전에 참가한 진정우 한양대학교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조혈모세포 인식 기증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며 직접 프로젝트를 실행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 공모전의 특징은 대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실제 아이디어를 실행해 봄으로써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캠페인”이라며 “푸르덴셜생명은 설립이념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 2013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10년째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약 47%인 1249명이 기증 희망자로 등록돼 있고 현재까지 총 21명의 기증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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