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공백 최소화
   
▲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사진=동아쏘시오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너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동아쏘시오그룹이 8일 향후 재판과정을 통해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법원의 구속 결정은 유죄와 무죄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재판과정을 통해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너 구속에 따라 우려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나 신사업 분야 등은 전문경영인 책임 경영으로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그룹은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사별로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독립경영을 해왔다"며 "회장의 구속에 따라 우려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중요한 경영상의 의사 결정 등 일부 경영상의 공백은 각 사 전문경영인의 책임 경영 하에 이를 최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현 상황에 대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법은 지난 7일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법은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중 55억원을 자사 의약품 판매를 위한 불법 리베이트에 사용하고 170억원의 세금 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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