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들어서는 '공덕 SK리더스뷰'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11일 개관한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도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공덕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 동, 공급주택은 472가구이다. 이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형 182가구, 97㎡형 47가구, 115㎡형 26가구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역세권으로, 광화문과 종로·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강점이 있는 곳이다.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 서울여중 등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이고, 경의선 숲길 공원과 이마트, 신촌연세병원, 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이며,맞통풍 또는 이면개방형 구조로 평면에 따라 2면 발코니와 알파룸·팬트리도 적용된다.

또 서비스 면적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렸으며,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슬라브 두께를 두껍게 해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안에는 기부채납으로 작은 공원 2개가 조성되고, 일부 고층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SK건설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연동해 공기질을 관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84㎡형 기준층 기준 3.3㎡당 2358만원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당해)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개포동 176-2 '뷰 갤러리'에, 분양홍보관은 마포구 도화동 553 마스터즈타워 2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