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여경찰, '크리미널마인드' 살인마, '인생술집' 매력녀
하룻밤 새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만나 반전 매력 발산
[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수향이 참 바쁜 하룻밤을 보내면서 도대체 이 배우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10일 저녁부터 11일 새벽까지 임수향은 세 차례나 각각 다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 임수향이 출연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위), '크리미널 마인드'(가운데), '인생술집'(아래). /사진=KBS, tvN 방송 캡처


저녁 시간대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임수향이 주인공 무궁화로 나온다. 이날 방송에서 경찰인 무궁화는 절도범을 잡으러 차태진(도지한 분)과 함께 잠복을 하며 감정을 키워가는 내용이 전개됐다.

심야 시간대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6회에도 임수향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편에게 학대 당하는 여인 송유경 역을 맡은 임수향은 대반전을 보여줬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NCI 팀은 임수향의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체포하지만 사실은 임수향이 남편을 조종하며 범행을 저지른 연쇄 살인마였던 것.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여경찰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임수향이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섬뜩한 살인마 역을 맡았다는 것 자체도 반전이라 할 수 있었다.

이어 자정을 넘긴 시간 tvN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또 임수향이 등장했다. 임수향은 '남사친'인 가수 로이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또 한 번 감춰뒀던 매력을 어필했다. 로이킴과 첫 만남부터 절친한 술친구가 된 사연, 배우로 활동하며 있었언 이런저런 에피소드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풀어놓았다.

하룻밤 사이에 너무나 다른 캐릭터를 연이어 보여준 임수향, 한 마디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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