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떨어진 달타냥' 된 존박, 반전 매력 발산
[미디어펜=석명 기자] '섬총사'를 찾은 존박이 김희선을 만나 두 번 놀랐다. 미모에 놀랐고, 주량에 놀랐다.

14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는 달타냥으로 가수 존박이 등장했다. 멀쩡한 외모와는 달리 허당끼 가득해 달타냥이 아닌 '덜타냥'(덜 떨어진 달타냥)으로 불린 존박은 특유의 반전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흥미를 더했다.

'섬총사' 삼남매 가운데 막내 정용화가 해외 콘서트 일정으로 빠져 강호동과 김희선 둘만 있는 생일도로 존박이 찾아왔다. 존박이 카메라맨으로 분장해 어설프게 시도한 몰래카메라가 강호동에게 단번에 들통나는 것으로 '덜타냥'의 신고식은 끝났다.

   
▲ '섬총사'에 출연한 존박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tnN '섬총사' 방송 캡처


존박은 강호동과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서 함께 방송을 해 잘 아는 사이였지만 김희선은 처음 만나는 사이였다.

그런데 존박은 김희선과 첫 만남에서 두 번이나 감탄사를 내뱉었다. 

우선 존박은 김희선을 보자마자 미모를 칭찬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한국에서 (TV로) 봤는데 정말 예쁘셨다. 그래서 실제로도 보고 싶었다"면서 "너무 미인이시다"는 말을 연발했다.

또한 존박은 김희선이 애주가라는 사실을 익히 아는 듯 "희선 누나와 함께 해서 좋다. 주당이라고 하셔도 견딜 수 있다"면서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3병 정도"라고 했다. 존박은 '소주 3병'으로 알아듣고 1차로 놀랐으나 김희선이 "소주를 안좋아해서 양주로 3병"이라고 말하자 또 한 번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존박의 합류로 분위기가 달궈진 섬총사는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어울리는 것으로 생일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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