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7일 목요일 오늘날씨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장마 같은 날씨를 예보했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궂은 날에 대비 우산을 챙겨야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으나 강수량 지역차가 크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오늘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비 올 확률은 서울 인천 수원 강릉 80%, 대전 세종 광주 춘천 청주 70%, 전주 제주 60%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80%, 세종 대전 70%, 대구 부산 전주 창원 청주 60%를 보였다.

오락가락하는 비는 오늘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과 경북 등에 10-50mm, 그 외 호남과 경남에는 최고 30mm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청주 부산 포항 23도, 광주 창원 전주 24도, 목포 25도, 제주 26도, 대구 울산 춘천 세종 22도, 강릉 2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울산 포항 28도, 대전 부산 청주 29도, 광주 대구 전주 목포 30도, 춘천 강릉 26도, 제주 32도를 나타내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남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비가 오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 많겠다.

해상날씨는 당분간 동해중부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18일 금요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주말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또다시 비 소식이 예보됐다. 당분간 비소식으로 무더위는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