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서울 노원구 교내 대강당에서 제53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명·석사 63명·학사 549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재학 중 최다학점인 176학점을 이수한 조유선(식품공학과 12) 학생·117만점의 캠퍼스 마일리지를 취득한 성가람(경영학과 13)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총장이 인증하는 '아너스 스튜던트'에는 박은미(경영학과 11) 학생이 선정됐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아너스 스튜던트는 서울여자대학교의 아너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지적 통찰력 ▲의사소통능력 ▲윤리의식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핵심인재를 말한다. 대학이 지정한 핵심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다양한 성적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에게만 타이틀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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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자대학교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교내 대강당에서 제53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지난 4년간 수십 번의 시험과 과제를 위해 밤을 새운 날들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땀과 노력으로 이겨낸 시간"이라며 "그 모든 과정을 끝내고 받게 되는 졸업장은 앞으로 어떠한 역경을 만나더라도 그 역경을 이겨낼 힘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살아있는 생동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의 강물을 힘차게 거슬러 올라갈 것을 당부한다"며 "역경을 이겨낸 승리의 열매들로 앞으로의 인생이 가득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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