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호반건설이 사회주택 건축비로 18억원을 후원한다.

호반건설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이 후원한 18억원의 건축비로 경기도 시흥시에 지하 1층~지상 3층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지을 예정이며, 이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임대될 예정이다. 사회주택은 올 연말 착공 예정이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사회주택 건축을 통해 신혼부부 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커뮤니티 빌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호반건설은 사랑의 집고치기 등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23일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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