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설립한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구원파의 첫 목사였으며 지난 1962년 장인 권신찬 목사와 이 종교를 공동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 JTBC 방송 뉴스 캡처

정통 교단에서는 회개를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구원파에서는 “죄를 깨닫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고 한번 영혼의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지난 1992년 총회를 열어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도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원파, 뭐야 되게 무섭다” “구원파, 어떻게 구원해 줄건데?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랑도 연관이 있었네” “구원파, 어떻게 저런 걸 종교라고 만들어서” “구원파, 진짜 할 짓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