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호선이 지나는 강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7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논현동 278-4번지(2213.2㎡), 구의동 587-64번지(659.1㎡) 신설동 98-18번지(549.1㎡)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사업지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청년주택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는 선정릉역, 봉은사로와 맞닿아 있다. 280여 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종상향된다. 

신설동 사업지는 지하철 1·2호선과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에 인접해 있다. 123가구 규모 임대주택과 함께 북카페, 헬스장 등 청년층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변역세권 구의동 사업지는 74가구 규모이다.

   
▲ 선정릉역 청년주택 사업지 현황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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