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의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4일 을지로 본점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여수신 상품 가입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휴카드 출시를 통한 정기 기부문화 확산 △하나멤버스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랑나눔 행사 참여’ 등의 기부 마케팅을 전개하고 유니세프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해 유니세프 회원이 모바일을 통해 적금 가입을 하거나 대출 신청을 할 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가입 및 사용시 일정액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은행 1Q뱅커센터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마케팅과 연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부회원에게 의미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