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리는 2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 지킴이'(반올림) 등 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올림을 비롯해 다산인권센터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이날 법원 앞에서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총 인원 20명의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특검과 변호인단의 쟁점 공방과 무관하게 보이는 '법 위의 삼성 이제는 끝내자, 이재용 엄중 처벌 촉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이들은 "삼성은 직업병 문제 해결하라"면서 이 부회장 재판과 무관한 발언을 거듭 외치면서 "이재용을 엄중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 공판이 열리는 2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 반올림 등 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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