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태양이 빅뱅 멤버 대성, 승리와 현란한(?) 밤을 보내면서 우정을 확인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양의 싱글라이프 2탄이 공개됐다. 태양은 빅뱅 동료인 대성과 승리를 집으로 불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태양은 멤버들을 위해 돼지수육과 김치찜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파자마 매니아인 태양은 대성, 승리에게도 알록달록 현란한 자신의 파자마를 입게 했고 함께 레드벨벳 '빨간 맛'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워했다.

   
▲ 태양이 '나 혼자 산다'에서 빅뱅 동료 대성 승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멤버들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때는 태양과 대성이 승리의 자유분방함과 사업가적 기질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특히 태양은 승리가 소속사 양현석 대표와 닮은꼴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태양은 "양현석 회장과 승리는 상당 부분 겹친다. 그의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 요식업, 클럽 운영, DJ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내가 양현석 회장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빅뱅으로 활동한 지 10년차가 됐으니 이들은 늘어나는 나이에 체력을 걱정하기도 했다. 태양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몸이 아파서 예전만큼 할 수 없다. 어렸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썼다"고 걱정을 털어놓았다.  

빅뱅의 이색 취미생활도 공개했다. 해외 공연 때 시간이 나면 멤버들끼리 가장 많이 하는 취미가 바로 알까기와 오목이라고. 태양은 "대성은 알까기 계의 알파고다. 오목은 지드래곤이 최고다. 핸드폰으로도 오목을 두고 있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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